[읍천항 주상절리] 2013.9.25
부슬비 내리는 날. 만리산-묘봉산을 향해 길을 나서다.
들머리에서 몇 걸음 걷지 않아 가을을 재촉하는 비에 쫓겨 산문에서 돌아서다.
아쉽긴 하지만 긴 가뭄끝에 오는 비가 그리 밉지않다.
산행이 무의로 그쳤으니 남은 시간을 이용해 하릴없이 읍천항 바닷가를 어슬렁 거리다.
[읍천항 주상절리] 2013.9.25
부슬비 내리는 날. 만리산-묘봉산을 향해 길을 나서다.
들머리에서 몇 걸음 걷지 않아 가을을 재촉하는 비에 쫓겨 산문에서 돌아서다.
아쉽긴 하지만 긴 가뭄끝에 오는 비가 그리 밉지않다.
산행이 무의로 그쳤으니 남은 시간을 이용해 하릴없이 읍천항 바닷가를 어슬렁 거리다.